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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동부권 허브 육성 지원 요청"…전춘성 진안군수, 송미령·김윤덕 장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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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동부권 허브 육성 지원 요청"…전춘성 진안군수, 송미령·김윤덕 장관 면담

전춘성 진안군수가 군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의 정부 지원을 요청하며 적극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 군수는 지난 8일 오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차례로 만나 진안군 전 분야 핵심 사업에 대한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전춘성 진안군수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만나 '진안 미래비젼' 건의

이번 만남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정부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전 군수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게 미래 먹거리 산업의 핵심축이 될 신광재(지덕권) 산림약용작물 특화산업화 단지 조성 필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세계 바이오산업 시장의 급격한 확장을 언급하며 "산림약용작물 융복합 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국가 단위 거점 조성"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관련해 저탄소 에너지 공동이용시설 공모 사업 선정 협조를 요청하며,농업 생산비 절감을 위한 바이오메스 활용 등 저비용 기반 구축 필요성도 덧붙였다.

이후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의 면담에서는 교통 인프라 확충을 통한 성장 기반 마련에 집중했다.

전군수는 진안군을 전북 동부권 교통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국도·고속도로 개설 및 확장 사업의 시급성을 설명했다.

그는 △ 국도 26호선(전북 진안 ~ 완주 소양, 698억원) △ 국도 26호선(전북 진안 ~ 장수, 817억원) △ 국도 30호선(진안 백화 ~ 삼락, 360억원) △ 국지도 49호선(진안 상전 ~ 동향, 290억원) 3개 도로 개량 사업에 대한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과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국도 26호선(전북 진안 ~ 완주 소양 구간)에 대해서는 도로의 안전성과 주민 이동권 보장을 위해 2026년 건설계획에 반영되는 즉시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영호남 내륙을 잇는 ‘전주~김천 간 영호남 내륙철도(진안 경유) 사업’에 대해서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사업이 실현되면 진안군이 동부 내륙 교통의 핵심 거점으로 자리잡게 된다.

더불어 ‘전주~무주(진안 경유) 고속도로’가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 및 물류 유통망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교통망 이외에도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생활 인프라 사업도 건의했다.

노후 주거지 정비, 주민 복합 커뮤니티 공간 조성, 경로당 리모델링 등 기반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겠다는 구성이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진안군의 미래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을 위해 국가사업 추진에 깊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면담을 계기로 진안군의 교통 인프라와 지역 기반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이번 건의안이 실현되면 산림‧농업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과 전북 동부권 전역에서 도로망 확충, 산업·관광 활성화, 물류 유통망 개선 등 다방면의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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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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