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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래교육연구소가 전주교대 산하기관?...최교진 후보자 외부강의 허위신고 의혹 불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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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미래교육연구소가 전주교대 산하기관?...최교진 후보자 외부강의 허위신고 의혹 불거져

최교진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 교육감 시절 외부강의 신고가 허위로 기재된 부분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은 지난 2일, 최교진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외부강의 신고와 관련해 자료 요청을 했는데 지난 4월 '다시 세우는 공교육'해 가지고 천호성 전주교대 교수하고 같이 행사한 것 기억나시나? 전주교육대학교 산하 전북미래교육연구소가 공동 주최한 거라고 돼 있다.맞는가?"라고 재차 물었다.

정성국 의원은 그러나 "전주교대에 확인해 보니까 전북미래교육연구소가 전주교대 산하 기관이 아니라고 한다. 전주교대 산하 기관이 아니라고 한다. 그러니까 교육감 시절에 외부 강의 신고가 허위가 된 것"이라면서 최 후보자의 의견을 물었다.

정 의원은 "왜 그랬을까 합리적 추론을 해본다. 내년 교육감 선거에 나오는 천호성 교수를 지원하기 위해서 가신 것이 아니 고는 이것을 굳이 이렇게 '전주 교대 산하'로 이렇게 허위 신고를 할 필요가 전혀 없다. 강연료도 55만 원을 수령했다. 왜 이렇게 전주교대 산하 연구소라고 허위 신고했나?"고 재차 물었다.

이에 대해 최교진 후보자는 "제가 그쪽에서 초대를 그렇게 해서 그걸 그냥 믿었다. 그걸 의심할 일이 없었다. 포스타에 그렇게 돼 있었고 초청인이 초청할 때 그렇게 해서 그 보내준 공문을 믿고 갔을 것 같은데요"라고 답했다.

문제는 전북미래교육연구소가 전주교대 산하기관이 아닌데 이를 산하기관으로 표시해 당시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초청한 주최 측이다.

최 후보자가 "초청인이 보내준 공문에 그렇게 돼 있어서 그걸 믿고 갔다"고 밝힌 만큼 전북미래교육연구소는 당시 최 후보자에게 보낸 관련 공문을 공개해 전북미래교육연구소가 '전주교육대학교 산하'기관으로 표기해 공문을 발송했는지 여부를 밝히면 된다.

▲ⓒ국민의힘 정성국 의원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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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

전북취재본부 최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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