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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인구변화 이해 교육…지방소멸 위기 대응책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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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인구변화 이해 교육…지방소멸 위기 대응책 모색

전북특자도 진안군이 심각한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공직자들의 인구문제 인식 제고에 나섰다.

군은 5일 군청 강당에서는 전직원 대상으로 '인구변화의 이해와 미래준비'를 주제로한 특별 교육이 열렸다.

▲ⓒ진안군 찾아가는 인구 교육 현장

이번 교육은 인구와미래정책연구원 이우택 정책연구실장을 초청해 진행됐다.

이실장은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사회적 파급효과를설명하며, 지역 차원의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합계출산율 0.72(2023년), 0.75(2024년)라는 충격적인 수치를 제시하며, 저출산·고령화·지방인구감소 가 대한민국이 직면한 5대 인구문제임을 강조했다.

이실장은 " 인구 변화는 이미 정해진 미래" 라고 단언하면서도, "아이를 더 낳으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미래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출산 장려에만 국환되지 않고, 독일,프랑스,스웨덴 등 해외 사례를 통해 사회적 돌봄 체계와 문화적 요인이 인구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그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는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생활인구 확대,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정주 여건 개선과 같은 구체적 대응책을 함께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를 단순히 수치로만 볼 것이 아니라, 사회·경제·문화적 변화를 종합적으로 이해해야 함을 느꼈다며, 앞으로 군 정책 수립에도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인구정책 교육과 토론을 통해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대응책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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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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