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 선수단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각오를 다졌다.
군은 1일 청소년수련관 청소년극장에서 결단식을 열고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고창군 일원에서 열리는 대회에 나설 선수단의 선전을 기원했다.
결단식은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순창군 체육의 위상을 높이자는 다짐으로 채워졌다.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순창군수, 손종석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오은미 도의원 등 지역 인사를 비롯해 체육회 임원과 종목별 회장, 감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올해 도민체전은 정식 37개, 시범 2개 종목 등 총 39개 종목으로 치러진다.
군은 이 중 33개 종목에 출전하며 임원 80명과 코치·주무 80명, 학생선수 60명, 일반선수 380명 등 총 600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손충호 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는 순창군 선수단이 기량을 마음껏 발휘할 기회”라며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펼쳐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대회가 군민에게 활력을 주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군은 올해 대회에서 종합 7위를 목표로 삼고 남은 기간 막바지 훈련에 집중해 다시 한 번 값진 성과를 거두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순창군은 지난해 제61회 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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