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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퍼지는 이웃사랑…'생생한의원'-'생생한약방' 부자의 꾸준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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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에 퍼지는 이웃사랑…'생생한의원'-'생생한약방' 부자의 꾸준한 나눔

이홍신·이광진 원장 부자, 전주시복지재단과 어려운 이웃에 쌍화탕 1년간 기부 협약

▲(왼쪽 두 번째)이광진 더생생한의원 원장(오른쪽 첫 번째)이홍신 생생한약방 원장 ⓒ전주시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화산동에서 한약방과 한의원을 함께 운영하는 부자가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복지재단은 2일 더생생한의원·생생한약방과 협약을 맺고 앞으로 1년 동안 매달 보원탕 및 쌍화탕 200박스(연간 9800만 원 상당)를 기부받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기부된 물품은 재단을 통해 전주 34개 동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이홍신 생생한약방 원장과 이광진 더생생한의원 원장은 부자 관계로 나란히 한의학에 종사하는 한편 주민센터를 통해 취약계층을 위한 쌍화탕 등을 수년간 지원해 왔다.

이 같은 나눔은 어느덧 1억 원을 훌쩍 넘는 규모로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퍼뜨리고 있다.

이홍신 원장은 "주변에서 여전히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들이 많고 그들을 돕는 일에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여력이 닿는 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기부해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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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늘

전북취재본부 김하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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