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시로 떠나 즐겨요”…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리틀와푸족 모집

뗀석기·움집·사냥 체험 등 원시 생활 재현…9월 19일까지 사전 신청

전북 완주군이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를 앞두고 대표 체험 프로그램인 ‘리틀와푸족’ 참가자를 모집한다.

‘리틀와푸족’은 아이들이 원시시대 생활을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축제 현장에서 하루 네 차례 진행된다(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 오후 4시 30분). 회당 40명씩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참가자들은 약 1시간 동안 △뗀석기 만들기 △사냥 연습 △움집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원시인의 삶을 재현해본다. 마지막에는 ‘리틀와푸족 임명식’이 열려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완주군은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체험을 넘어 아이들의 모험심과 협동심을 키우고, 가족 단위 참가자들에게는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전 신청은 9월 1일부터 19일까지 축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추진위원회(063-290-3978)에 문의하면 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에서 야생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원시 생활을 경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3회를 맞는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제13회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9월 26~28일)에서 진행되는 ‘리틀와푸족’.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하는 원시시대 체험 프로그램이다. ⓒ완주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