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이 두 가지 특별 전시를 동시에 선보이며 지역 미술관을 예술의 향기로 채운다.
옥천골미술관에서는 8월 30일부터 9월 30일까지 이희춘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이 작가는 동양철학을 바탕으로 ‘몽유화원’이라는 독창적 세계를 그려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이전과 달리 인간과 자연의 관계성을 넘어 각 존재를 독립적인 개체로 바라보는 새로운 시도를 담았다.
같은 날 섬진강미술관에서는 제20회 전북 현대판화제가 개막해 9월 18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판화제는 판화 예술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지역 예술인 간 교류를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여 작가들은 서로의 작품을 공유하며 판화의 맥을 잇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두 전시 모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월요일은 휴관한다.
전시 관련 문의는 해당 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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