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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 안전성 검증, 전북이 거점 된다”…익산 평가센터 3개 분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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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 안전성 검증, 전북이 거점 된다”…익산 평가센터 3개 분야 지정

임상·비임상·의료기기 시험 모두 인증…잔류성 시험 확대도 추진

▲전북 익산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 전경. 이곳은 의약품·의료기기·비임상 시험을 모두 수행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종합 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전북도


전북 익산에 위치한 ‘동물용의약품 효능·안전성 평가센터’가 국내 동물용의약품 검증의 핵심 거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임상·비임상·의료기기 3개 분야 시험실시기관 지정을 모두 받아 종합 평가기관으로 발돋움했기 때문이다.

평가센터는 지난해 12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실시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어 올해 3월에는 동물용의료기기 임상시험실시기관, 이달에는 소독제 효력시험 분야를 담당하는 비임상시험실시기관 인증을 추가로 받았다. 이로써 의약품과 의료기기, 비임상 시험을 모두 아우르는 전국 유일의 종합 시험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북도는 오는 9월부터는 동물용의약품 잔류성 시험 분야 인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수요 증가에 대비해 폐수처리시설 개보수 등 운영 기반을 보강하고, 단계적으로 시제품 생산시설과 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해 기업 지원 체계도 확충한다는 구상이다.

민선식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지정으로 전북이 명실상부 국내 동물용의약품 평가의 중심지가 됐다”며 “신약 개발을 추진하는 바이오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주고, 관련 산업 생태계를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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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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