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대회에서 최정상급 기량을 입증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1회 국무총리기 및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순창군청 선수단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개인전과 복식전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다수의 메달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대학부와 일반부 등 32개 부문에서 320명 선수가 출전해 열전을 벌였다.
순창군청 소속 선수들은 단식과 복식에서 고른 성과를 내며 팀의 저력을 보여줬다.
여자 개인복식에서는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와 안지혜(부산시 사하구)가 완벽한 호흡으로 정상에 올랐다.

남자 개인단식 결승에서는 오승규 선수가 안정적인 운영으로 상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복식 윤형욱·김병국 조는 준우승을 기록했고 혼합복식 리코·진인대 조, 여자 개인복식 리코·신유나 조, 여자 단식 하야시다 리코 선수는 각각 3위에 오르며 성과를 더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지도진의 헌신이 빚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정된 환경을 마련해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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