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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교육청 내일을 바꾸는 힘 2025 김제 에듀테크의 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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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교육청 내일을 바꾸는 힘 2025 김제 에듀테크의 날 진행

▲김제교육지원청은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2025 에듀테크의 날 개최ⓒ김제교육지원청

전북자치도 김제지역 초·중학생들이 AI와 메타버스가 결합된 ‘미래형 교실’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교육의 주인공으로 거듭나고 있다.

김제교육지원청은 8월 25일부터 9월 8일까지 지역내 초·중학교 5곳에서 ‘내일을 바꾸는 힘 2025 에듀테크의 날’을 개최해 1188명의 학생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로봇,메타버스 등 최신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단순 체험을 넘어 학생들이 직접 미션을 해결하며 배움을 완성하는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서는 총 79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됐다. AI 로봇 센서 콘텐츠 제작 모빌리티 메타버스 AIDT 등 6개 체험 존으로 구분된 부스에서는 ‘놀이와 학습의 융합’이 구현됐다. 학생들은 로봇을 움직이며 수학 문제를 풀고 메타버스 공간에서 협력 게임을 통해 문제 해결력을 높였다.

김제검산초에서는 ‘머지큐브로 만나는 증강현실’ 등 17개 부스가 운영됐고 김제동초에서는 ‘라이트 자동조절 자동차 큐브로이드’ 등 12개 부스가 운영된다. 김제중앙초에서는 ‘젭(ZEP) 메타버스 방탈출’ 프로그램 등 10개 부스가 운영된다. 한들중에서는 ‘드로잉봇으로 정다각형 주문 제작’ 등 20개 부스가 운영됐다. 김제중에서는 3D 증강현실게임 퀴버 등 20개 부스가 운영된다.

부스에 참여한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한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은 “로봇을 직접 조종해 미션을 해결하니 게임처럼 재미있었다”며 “앞으로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꿈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또 다른 중학교 3학년 학생은 “메타버스 방탈출 프로그램은 친구들과 힘을 합쳐야 풀 수 있어서 더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사와 학부모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한 교사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우기 어려운 개념을 눈으로 보고 손으로 체험하니 몰입도가 높았다”며 “앞으로 수업에서도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학부모 역시 “아이들이 기술을 단순히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창작과 문제 해결의 도구로 활용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강진순 김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에듀테크의 날은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며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에 맞는 에듀테크 지원을 확대하고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해 학생 맞춤형 학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김제교육지원청은 ‘미래를 준비하는 교육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역 학생들이 직접 경험을 통해 배움을 확장하고 꿈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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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청

전북취재본부 유청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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