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가 22일 오전 삼성문화회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수여식을 열고 157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애니씽 이즈 파서블(Anything is possible!)' 이라는 양오봉 총장의 축사처럼, 졸업생들의 사회 진출과 함께 대학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후기 학위는 박사 177명, 석사 434명, 학사 961명에게 각각 수여됐다. 원태연(공과대학) 씨 등 89명이 우수졸업생, 박시아(농업생명과학대학) 씨 등 17명이 핵심인재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빠턱 이숴러(박사과정) 씨 등 50명은 우수연구 학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행사장에는 역대 총장단과 최병선 총동창회장, 본부 보직자와 학부모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출발을 축하했다.
양오봉 총장은 “AI 시대를 제대로 이해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기회가 열리지만, 그렇지 못한 사람에게는 위기가 될 수 있다”며 “거친 파도를 넘어 도전하는 사람만이 더 큰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무적함대가 바람이 거셀수록 돛을 올리듯, 전북대 졸업생에게 불가능은 없다”며 “애니씽 이즈 파서블(Anything is possible!)이라는 정신으로 사회에 나아가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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