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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제4회 '풍류' 30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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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문화재단, 제4회 '풍류' 30일 개최

국내 유수 전통연희 단체 대거 참석… 무형유산공연·전통체험 어우러진 여름밤 문화축제

▲이천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풍류 공연이 오는 30일 이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 개최된다. 사진은 행사 포스터. ⓒ 문화재단

경기 이천문화재단(이사장 김경희)이 오는 30일 오후 3시부터 10시까지 이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2025 전통문화유산 한마당 풍류'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풍류는, 이천을 비롯한 국내외 예술단체와 시민이 함께 전통문화를 보고, 듣고, 직접 체험하며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획된 여름축제다.

이번 행사는 △전통문화 체험 △무형유산 시연 △국내외 공연 등 크게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목조각, 물레, 새참 체험이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시연 프로그램에서는 대한민국 명장이자, 경기도 무형유산 사기장인 서광수가 백자 달항아리 제작 과정을 시연해 전통 도자기의 깊이를 전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에는 국내 유수의 전통연희 단체들이 대거 참여한다.

이천거북놀이보존회, 황해도대동굿보존회, 하회별신굿탈놀이보존회, 남사당놀이보존회, 이끌림 연희창작소가 출연하며, 일본 고카시의 ‘수이료 북’도 무대에 오른다. 이번 국외 단체 초청은 2024년 고카시 성립 20주년 기념 교류의 연장선으로, 한·일 간 문화 예술 교류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풍류는 2022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이천무형유산 전수교육관에서 열리고 있으며, 무형유산을 지역 일상에 가깝게 소개하고 시민 참여를 확대해 왔다.

올해 역시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가족 단위 관람객과 외국인 방문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기획됐다.

이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시민들이 무형유산을 더 가깝고 풍부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라며 "무더운 여름, 전통이 전하는 정취와 함께 문화적 깊이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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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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