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가 18일 본사 중회의실에서 성희롱·성폭력예방교육을 실시하며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에 나섰다.
이번 교육은 임원 및 관리자 43명이 참석했으며 신종 성범죄 예방과 건전한 조직문화 정착을 목표로 세바시 강연으로 알려진 강력계 형사 출신 박하연 강사를 초빙해 실효성 높은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후 참석자들은 성범죄 예방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다짐 퍼포먼스’를 펼치며 성범죄 없는 직장을 위한 리더의 실천 의지와 지역사회 전반에 성평등 문화 확산을 적극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연규양 대전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이 고위직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조직의 변화를 선도하겠다는 다짐의 자리였다”며 “앞으로 솔선수범해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만들고 전 직원과 함께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교통공사는 매년 4대 폭력예방교육을 전 직원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고위직 인식 개선과 폭력 예방을 위한 실효성 있는 교육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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