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여성 1인 가구 등 주거 안전 취약계층을 위한 범죄 예방 사업으로 방범용품 6종이 들어 있는 '안심키트'를 지원한다.
18일 서구에 따르면 해당 키트 구성품은 △LED 안전 호루라기 △호신용 스프레이 △택배 송장 지우개 △창문 잠금장치 2개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미니 소화기 등 총 6종으로 구성됐다.

이번 지원 사업은 와이파이 설치가 어려운 환경 등으로 집 앞 CCTV 설치가 어려운 가구를 위한 대안으로 기획됐다.
서구는 여성 1인 가구, 한부모 가족, 범죄 피해 여성 등 총 50가구를 선정해 배부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9월 4일까지이며 서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확인한 뒤 양성아동복지과·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강미숙 서구청 양성아동복지과장은 "안심키트가 여성과 주거 취약계층의 불안을 줄이고 범죄 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안전망을 확충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 서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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