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18~29일 전국 건설현장 '특별 안전점검' 돌입

김인중 사장 "사람 중심의 안전 최우선…중대재해 예방 총력"

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오는 29일까지 2주간 전국 700여 개 공사 관리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 확산 위한 특별 안전점검 실시ⓒ농어촌공사

이번 점검은 정부가 추진하는 '안전한 일터 프로젝트'를 현장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조치다. 공사는 5대 중대재해와 12대 핵심 안전수칙에 집중호우로 인한 지반 침하 등 계절적 위험 요소를 점검 항목에 추가해 종합적인 안전 관리에 나선다.

전국 지사와 사업단이 전수 점검을 주관하며, 본사는 산업재해 이력이 있는 현장을 대상으로 불시 점검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선제적 대응과 예방 조치를 강화,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인중 사장은 "아무리 가치 있는 사업이라도 근로자의 생명과 안전이 보장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사람 중심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중대재해 예방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