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가족센터는 지역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12일부터 14일까지 공동육아나눔터 울진점과 죽변점에서‘SW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신한금융희망재단과 여성가족부가 함께하는 ‘신한 꿈도담터 SW교실’의 하나로 디지털 시대를 살아갈 아동들이 코딩 기초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하며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수업은 블록코딩, 미니게임 제작, 간단한 로봇제어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며, 학생들은 직접 아이디어를 구현하고 또래와 협력해 자기표현력과 협업능력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울진군가족센터가 운영하는 가족지원 거점공간으로, 놀이·교육·돌봄이 결합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아이들이 디지털 기술을 단순 활용에 그치지 않고, 스스로 만들고 문제를 해결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아동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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