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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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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 배치

어촌지역 인력란 해소에 투입…계절근로자·고용주·초청가족 사전교육 실시

▲김동일 보령시장이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계절근로자 사전교육에서 환영 인사를 하고 있다 ⓒ보령시

충남 보령시에 지난 5일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보령시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으로 초청해 입국한 이들은 어촌 지역의 인력란 해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초청 대상은 보령시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의 외국 거주 4촌 이내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가족이다.

시는 올해 보령시 지역 결혼이민자의 외국 거주 가족 등을 통해 베트남 및 필리핀 계절근로자 도입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들은 5개월 이내 취업 활동이 가능한 E-8-4 단기 취업비자를 받아 (사)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등을 통해 멸치 가공 등 어업 분야에서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날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초청가족 3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근로자 사전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가 정착되면 불법입국으로 인한 계약기간 미준수와 불안정한 입·출국 등의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안정적인 고용을 통해 어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내국인 대상 구인절차를 사전 이행해 내국인 일자리를 우선 확보한 후 일손이 부족한 어가에 외국인 근로자를 합법적으로 배치했다”며 “계절근로자에 대한 안정적인 근로 지원으로 근로지 이탈을 방지하고, 고용 어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인권침해 소지도 미리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20명에 이어 8월 중 96명을 추가로 배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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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프레시안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이상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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