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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은 안전한 집에서부터”…완주 범죄예방위, 위기 아동 가정 주거환경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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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 예방은 안전한 집에서부터”…완주 범죄예방위, 위기 아동 가정 주거환경 개선

아버지 잃은 아동의 생활환경 개선…법무부 위원회, 도배·장판 지원으로 정서 회복 도와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완주지구(회장 유재신)가 최근 갑작스러운 가족의 사망으로 어려움에 처한 완주군 구이면의 한 아동 가정을 위해 도배와 장판을 새로 교체하는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이 가정은 가장이 사망한 뒤 정서적 충격과 함께, 정돈되지 못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일상을 이어가고 있었다. 벽지는 낡고 훼손돼 있었고, 바닥재 역시 심하게 찢어진 채 방치돼 아동의 생활에 큰 불편을 주고 있었다.

현장을 파악한 구이면은 완주지구에 긴급히 협조를 요청했고, 완주지구는 곧바로 시공업체를 연계해 도배와 장판 교체 작업을 지원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해당 가정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

▲완주 범죄예방위원회와 구이면 관계자들이 위기 아동 가정 주거 개선 지원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완주군

유재신 완주지구 회장은 “아이에게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은 정서적 회복의 출발점”이라며 “단순한 범죄예방을 넘어, 위기 청소년과 그 가족이 일상과 희망을 회복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을 함께 찾은 최은아 구이면장도 “어려운 상황에서도 아동을 위해 마음을 모아준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연대와 관심이야말로 가장 든든한 복지의 기반임을 다시 느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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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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