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고1·2 학생 1인당 50분 심층 진학상담 주간 운영

2028 대입개편 등 최신 입시전략 제시

광주시교육청이 여름방학을 맞아 31일까지 4일간 고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집중진학 상담 주간을 운영한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상담주간은 올해부터 시작한 '고교 전 학년 진학상담 체제'의 일환이다.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한 학생 80여명을 선발해 1인당 50분씩 심층 상담을 제공한다.

▲지난해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집중 상담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광주광역시교육청

상담은 광주진로진학지원단,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입상담교사단, 진학팀 대입지원관 등 전문상담교사진이 참여한다. 오후 5시 30분부터 오후 9시 20분까지 광주진로진학지원센터 내 4개 상담실에서 하루 4차례 진행된다.

상담 내용은 △대입진학 설계 △희망 대학별 진학전략 △진로설정 및 과목선택 △2022 개정 교육과정 탐색 등 학생 맞춤형으로 구성된다.

특히 2027학년도 입시(고2 대상), 2028 대입개편제도(고1 대상) 등 입시 변화에 관한 설명이 집중적으로 제공된다.

시교육청은 참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와 개선 의견을 받아 내년부터 더 확대된 상담 체계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고교생들이 제 때, 제대로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집중 상담을 꾸준히 제공하겠다"며 "학생 개개인의 다양한 꿈이 실현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