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하 시인과 김천정 화가가 힘을 합쳐 동시집 <동시와 좀 놀았더니 마음이 꽃밭이 되었어요>를 함께 펴냈다.
이 동시집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생까지 읽으면 좋은 동시 50편이 실려 있다. 동시 한 편 한편마다 잔잔한 물결처럼 아이들의 마음이 흐른다. 시인은 고요한 강물을 바라보듯, 아이들이 이 동시를 읽으며 앞으로 성장해 가는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경북 영주에서 태어난 권영하 시인은 2023년 서울신문, 2019년 부산일보, 2020년 강원일보, 2012년 농민신문 신춘문예 시, 시조, 동시 부문에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점촌중학교에 재직 중이다.
김남진 아동문학가는 “권영하 시인은 일상 소재를 감각적이고 상징적으로 표현해 아이들의 세상과 교감하고 이해한다. 아이들의 세계를 진지하게 다루고 현실과 상상을 자유롭게 오가며 교육적 메시지와 교훈을 전달해준다”고 평한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