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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RE100 산업단지' 호남권 성장의 축 될 것…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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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RE100 산업단지' 호남권 성장의 축 될 것… 이재명 정부의 핵심 공약 실현"

"아마존, MS, SK 등 데이터센터 광주 유치 파란불" 논평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의원(광주 광산을)이 대통령실이 발표한 'RE100 산업단지 조성 추진 방안'과 관련해 "호남권에 새로운 희망과 성장 동력을 가져다줄 획기적인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민 의원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번 발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호남권에 약속했던 핵심 공약의 구체적 이행"이라며, "광주‧전남이 대한민국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축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후보 시절, "광주·전남을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재생에너지가 풍부한 지역을 산업 거점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민 의원은 이러한 공약이 RE100 산업단지 구상을 통해 구체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의원ⓒ민형배의원실

그는 특히 "서해안 해상풍력, 영농형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기술 등 신재생에너지 인프라가 집약된 광주·전남은 RE100 산업단지의 최적지"라며 "이번 조치가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 차원을 넘어, 국가균형발전 전략의 혁신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발표에서 이 대통령이 직접 "원칙적으로 규제 제로"를 지시하고 "파격적인 전기료 할인"과 "교육‧정주 여건의 획기적 개선"을 언급한 점은 민 의원이 특히 주목한 대목이다.

민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지역에 대한 실질적 투자와 혜택이 동반되는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다"며 "RE100 산업단지는 지역의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진짜 성장 축"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광주가 AI 시범도시를 넘어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다는 점도 강조됐다. 민 의원은 "AI 기술 패권과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 전환 흐름 속에서, 광주는 AI+에너지 융합 생태계의 중심지가 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광주 AI컴퓨팅센터 사업과 관련해서도 구체적인 진척이 있다. 민 의원실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SK 등과 실무 접촉을 이어왔으며, 이들의 데이터센터 유치 가능성도 점쳐진다.

민 의원은 "정부가 광주에서 운영 중인 국가AI데이터센터의 확장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10조 원 AI 공약과도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RE100 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국회 차원의 제도적 기반 마련도 진행 중이다.

민 의원은 "'RE100 산업단지 및 에너지신도시 조성과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올해 정기국회 내 법안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는 이재명 정부의 강력한 추진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 조치"라고 설명했다.

산업통상자원부를 중심으로 범부처 태스크포스(TF)가 구성돼 신속하고 체계적인 추진이 이뤄질 전망이다.

기후위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민 의원은 "그간 기후위기 대응 입법과 재생에너지 활성화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온 만큼, 이번 RE100 산업단지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국회 차원에서 전폭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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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순선

광주전남취재본부 백순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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