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이 학생들의 디지털 정보 이해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체험형 교육자료 개발에 나섰다.
30일 교육청은 '디지털 세상, 똑똑하게 보는 법' 프로젝트를 발표하며 초등학교 5, 6학년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10월부터 교육자료를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교육 자료는 영상, 학습지, 수업 설계안 등 총 10편으로 구성되며 주요 학습 내용에는 정보 신뢰도 판별과 클릭 유도 제목 분석, 추천 시스템의 편향 이해, 사실 확인 실습 등 디지털 문해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협업해 지역 미디어 자원도 수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디지털 환경에서 올바른 판단력은 필수 역량이며 학생들이 주체적이고 비판적으로 정보를 다룰 수 있도록 교육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