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 전사 경영설명회…“위기 극복, 함께 해냅시다”

현장 경영 통해 위기 돌파 위한 청사진과 미래 비전 공유

에코프로그룹이 최근 온라인 경영설명회와 현장 간담회를 잇따라 열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과 중장기 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는 지난 16일 오창 본사 및 서울사무소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하반기 시장 전망과 고객 다변화, 인도네시아 프로젝트를 통한 수직계열화 전략 등을 제시했다.

송 대표는 “지난해 적자를 딛고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며 “하반기에는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실적 반등을 이어가자”고 독려했다.

에코프로그룹은 현재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머티리얼즈, 에코프로에이치엔 중심의 TF를 구성해 고객 기반 확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니켈부터 양극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계열화를 추진 중이다.

계열사인 에코프로비엠도 최근 온라인 설명회 및 오프라인 간담회를 열고,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 및 기술 혁신 전략을 공유했다.

최문호 사업대표는 “하이니켈 중심의 고부가 제품뿐 아니라 가성비 양극재인 미드니켈, LMR도 적극 개발할 것”이라며 “경영진과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줄탁동시의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장우 경영대표는 “해외 법인 운영 안정성과 리스크 선제 대응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온라인·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소통을 통해 현장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며 “위기 상황에서도 ‘동심동덕’의 정신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송호준 에코프로 대표가 최근 지주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경영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에코프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