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제안자와 담당 공무원이 숙의를 통해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우선 추진사업을 선정했다.
2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9일~20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민참여예산 민관협치형 제안사업에 대한 ‘민-관 숙의 공동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

도는 500억 원 규모의 경기도 주민참여예산 주민제안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민관협치형(일반) 제안사업’은 80억 원으로 2020년부터 민-관 협치 모델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민-관이 합의한 16개 사업을 심사와 온라인 도민 투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의결 등을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정훈 도 소통협치관은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하며 정책 결정의 투명성과 만족도를 높여 도민 행복한 삶에 기여하겠다”라며 “민-관이 함께 도정을 이끌어가는 협치 문화를 더욱 확산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는 경기환경운동연합, 경기도문해교육협의회, 재단법인 지속가능경영재단, 경기복지거버넌스, 경기도시민사회활성화위원회 등 도내 비영리민간단체 및 법인, 위원회 등 46개의 단체가 참석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