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문제로 고민하는 학부모들에게 희소식이 전해졌다.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이 경기도 내 청소년과 학부모를 위한 교육상담센터를 개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최근 친구와의 갈등, 학업 스트레스, 가족 내 불화 등으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증가하면서, 학교 밖에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전문 상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은 위기 청소년과 그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1:1 맞춤형 상담 지원에 나섰다.
이번에 문을 연 상담센터에서는 청소년 심리, 학교폭력, 진로 문제, 가족 갈등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해 전문 상담이 이뤄진다. 실제 상담은 교육전문가와 심리상담사가 함께하며, 1회 2시간 기준으로 사전 예약을 통해 진행된다.
특히 이번 상담은 경기도사회단체보조금 지원에 따라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과 학부모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상담소는 고양시 일산서구 중앙로 1388 태영프라자 내 한양문고 주엽점 공간에 마련되었으며,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에 자리해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사)행복한미래교육포럼 최창의 대표는 “요즘 아이들이 겪는 혼란은 단순히 사춘기 문제로 보기 어려울 만큼 복잡하고 깊어지고 있다”며 “정서적 지지와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상담을 원하는 학부모나 청소년은 전화 031-924-3500으로 문의하거나 예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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