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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제조기업 맞춤형 산업용지 7월 공급… 평촌지구 2단계 분양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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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제조기업 맞춤형 산업용지 7월 공급… 평촌지구 2단계 분양 본격화

100~300평대 소형 필지 중심…실수요자 중심 공급전략 추진

▲ 대전시 평촌지구 조감도. ⓒ대전시

대전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중소 제조기업을 위한 맞춤형 산업용지가 본격 공급된다.

대전시는 「도시개발법」에 따라 추진 중인 대덕구 평촌지구 도시개발사업의 2단계 조성토지에 대한 분양계획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공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 대상은 총 53필지로 구성돼 있다. 산업시설용지 45필지, 지원시설용지 6필지, 주차장용지 2필지가 포함되며 100~300평 규모의 중소형 필지 중심으로 조성돼 금형·뿌리산업 등 소규모 제조기업에 적합한 입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시는 앞서 진행한 1단계 분양에서 산업시설용지 100%, 지원시설용지 85%를 분양 완료한 바 있으며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2단계 분양 역시 실수요자 중심의 전략적인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촌지구는 향후 소규모 뿌리기업의 집적화 거점이자 산업 경쟁력을 갖춘 실용형 산업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산업시설용지 45필지(약 3만 4444㎡)는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되며 입주 가능 업종으로는 금속가공제품 제조업, 전자·통신장비 제조업, 의료·정밀·광학기기 제조업, 기계장비 및 자동차 제조업, 태양광발전 등 다양한 분야가 포함된다.

일부 필지에 한해 수소연료전지 발전업 등 신재생에너지 업종도 허용될 예정이다.

분양대금은 계약금·중도금(3회)·잔금 등 총 5회 분할 납부가 가능하며 2년 이내 무이자 조건으로 제공돼 초기 입주 기업의 재정 부담을 줄이는 구조다.

최영준 대전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2단계 분양은 평촌지구를 소규모 제조기업 중심의 실용적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 맞춤형 인프라를 지속 확대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 대전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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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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