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는 '2025년 공항소음피해지역 장학금 지원사업'의 장학생 최종 선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44명, 대학생 60명으로 풍무동(54명), 고촌읍(21명), 감정동·북변동·사우동 순으로 고르게 선발됐으며, 이들에게 수여되는 장학금은 총 8200만원으로 한국공항공사가 75%, 김포시가 25%를 분담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사업은 소음으로 인해 교육여건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지원정책"이라며 "지역사회와의 상생가치를 실현하는 공공정책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장학생 명단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6월 30일 개별 계좌로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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