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는 모든 도의원들을 대상으로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자체 특강 프로그램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기술 및 환경 변화에 맞춰 도의원들이 인공지능(AI) 기술 등을 활용해 도민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실제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실전 중심의 강의로 구성됐다.

첫 강의는 이날 의회 지하1층 대회의실에서 보이스 트레이닝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전달력과 표현력을 강화하는 화법 기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강의는 오는 18일 진행 예정이며, 스마트폰으로 정책 소개 1분 영상을 직접 제작하며 SNS 콘텐츠를 꾸미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이어 오는 25일 챗지피티(ChatGPT) 모바일 앱을 활용해 일정관리, 정책자료 요약 등 의정 실무에 유용한 기능들을 직접 체험해 보는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진경 의장(더불어민주당, 시흥3)은 “의원 한 분 한 분의 역량이 곧 의회의 힘이 된다”라며 “빠르게 변하는 기술과 사회 변화에 맞는 교육으로 의원님들이 도민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도록 의원 대상 실무형 교육을 앞으로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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