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의장 신수정)는 2일 오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3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6일까지 15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안 26건, 건의안 1건, 보고안 27건 및 2024회계연도 시 및 교육청 결산 승인 6건 등 총 60건의 안건이 접수됐다.
신수정 의장은 "이번 선거는 정권 심판이냐 아니냐를 넘어 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인가, 정치의 주체는 누구여야 하는가 라는 절박하고도 근원적인 질문에 국민이 투표로서 응답하는 선거이며, 투표는 주권자의 신성한 권리이자 의무이며, 반드시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신성한 한 표로 증명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화재의 여파로 지역경제에 빨간불이 켜졌으며, 금호타이어 공장의 가동 중단이 장기화될 경우 개별기업 피해로 그치지 않고, 협력업체 등의 피해가 연쇄적으로 일어나 지역산업 전반이 큰 타격을 입게 된다며, 무엇보다 비정규직과 운송 노동자를 포함해 2500여 명 노동자들의 고용안전과 생산공장 조기 복구를 위해 광주시와 관계기관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서임석 의원이 '6·3 대선, 광주시민의 투표 독려'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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