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녕군은 주민들의 교통 불편과 주차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완공해 운영에 들어간다.
군에 따르면 창녕 교리의 버스터미널 인근에 상습적인 교통 불편과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그간 추진해 온 창녕 교리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문화예술회관·보건소·버스터미널 등 창녕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편의시설 인근에 있다.

전기자동차 전용 충전 구역을 포함한 총 78면의 주차 공간과 터미널을 연결하는 데크계단이 함께 설치돼 상습적인 주차난 해소와 터미널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해당 지역은 주요 공공시설과 교통 거점이 밀집돼 있음에 주차 공간이 부족해 주민과 방문객의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곳이다. 군은 이번 사업으로 교통혼잡 완화·보행환경 개선·대중교통 접근성 향상 등을 기대하고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은 전기차 인프라 확장과 터미널 이용자를 고려한 주민 맞춤형 사업이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실질적인 생활 편의를 높이는 공공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녕군은 옛 영산IC 도로변 유휴부지를 활용한 추가 공영주차장 조성도 추진하고 있어 주차환경 개선과 교통 혼잡 해소에 더욱 속도를 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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