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안병구 시장 취임 이후 관광·문화 등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혜택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오는 6월부터 발급한다.
시의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공모사업’에 밀양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인구감소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2년부터 시작된 사업이다. 다양한 할인 혜택을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주민증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고, 발급 후 지역 내 혜택지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영남알프스 얼음골케이블카 이용료 할인,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 입장료와 이용료 할인, 지역 숙박업소와 체험 프로그램 할인 등 숙박·체험· 관람·식음료 분야에 총 23종이다.
밀양시는 디지털 관광주민등 발급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밀양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할인 혜택과 경제적인 밀양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많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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