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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배 농가 과수화상병 방제 점검…농진청, 경보 단계 '관심->주의'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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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농협, 배 농가 과수화상병 방제 점검…농진청, 경보 단계 '관심->주의' 격상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과 이우광 북전주조합장이 28일 전주시 원동 배 농가에서 과수화상병 방제 현황과 배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전북농협

전북농협과 북전주농협은 지난 28일 전주시 원동의 배 농가를 방문해 과수화상병 방제 현황과 배 생육 동향을 점검하고, 농가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 배 등 장미과 식물의 잎, 가지, 줄기 등이 갈색 또는 흑색으로 변하는 국가검역병해충으로 농촌진흥청은 과수화상병의 경보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효과적인 치료제도 없어 발병 시 과수원을 부분 또는 전체 폐원해야 할 정도로 피해가 크다.

농협은 현수막 설치, SMS 발송, 언론 홍보, 자체 교육 등을 통해 농가에 방제 방법과 예방수칙, 발생신고 방법을 적극 안내하고 있다.

살균제 등 소독용품을 공급해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에 힘쓰고 있으며, 필요시 추가 예산을 확보해 소독용품 공급을 확대하는 등 영농지원 활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농가에는 ▲농작업 전후 소독 ▲예방 약제 적기 살포 ▲이력 관리된 묘목 구입 ▲주기적 예찰 시행 등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의심스러울때에는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환 전북농협 본부장은 "과수화상병은 한 번 발생하면 확산 속도가 매우 빠르고 피해 규모가 크기 때문에 철저한 사전 예찰과 신속한 현장대응이 중요하다"며 "농협도 지자체 및 농업기술원 등과 긴밀히 협력해 예방과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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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부성

전북취재본부 송부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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