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멀리뛰기를 대표하는 유정미(안동시청)가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멀리뛰기 결승 무대에 올랐다.
유정미(안동시청)는 28일 경북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된 여자 멀리뛰기 예선에서 6m10의 기록으로 21명 중 8위를 차지하며 결승 진출권을 확보했다. 국내 일인자 자리를 다투는 이희진(청양군청)도 6m04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했다.

상위 12명, 두 선수 모두 예선 통과 기준에 포함되면서 29일 오후 5시 30분에 벌어질 결승전에서 한국 여자 멀리뛰기의 자존심을 걸고 진검승부를 펼치게 됐다.
예선 1위는 6m35를 뛴 하타 스미레(일본)가 차지했다.
유정미의 개인 최고 기록은 6m46이고 이희진은 6m44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두 선수 모두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 갱신에 도전하면서 시상대 진입도 노리고 있다.
한편 한국 단거리 유망주 나마디 조엘진(19·예천군청)은 같은날 구미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m 준결선 2조에서 10초50의 기록으로 4위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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