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서장 이기범)는 테러방어체계 점검과 현장대응력 강화를 위한 경·군 합동위기대응 훈련을 이마트 양주점에서 26일 실시했다.
서에 따르면 이번 위기대응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인 이마트 양주점 지상주차장 내 폭발물 의심 신고 접수, 다수의 부상자 발생으로 인한 현장통제 및 테러범 검거로 이어지는 복합 상황을 설정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양주서와 제8기동사단, 제5기갑여단, 양주소방서, 양주시청 등 4개 기관 72명이 참여,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와 현장대응능력을 집중 점검했으며, 양주서 112치안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지휘체계를 운영하는 등 훈련의 현실성을 높였다.
또한, 모의폭발물 및 유관기관 합동 현장상황반 운영을 통한 부상자 구조·폭발물 위험 탐지·테러범 추적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하고, 단계별 조치사항을 점검하는 등 기능별 보완사항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기범 서장은 "앞으로도 각종 상황에 대한 모의훈련 등을 통해 현장 대응력을 향상시키고, 테러로부터 안전한 양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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