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 경상국립대학교의 '우주 분야'가 국내 대표적 고급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4단계 BK21 사업에도 선정돼 글로컬대학 30 사업 등과 연계해 우주항공 분야 세계적 명문대학으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경상대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26일 발표한 '4단계 두뇌한국21(BK21) 혁신인재 양성사업' 우주 분야 추가 선정평가 결과 인공지능기반 유무인 복합체계 교육연구단'(단장 이왕상 전자공학부 교수)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대학은 경상대를 비롯해 건국대·세종대·한국항공대학 등 4개 대학이다.

이왕상 사업단장은 "우리 교육연구단은 IT공과대학 전자공학부를 중심으로 전임교원 12명이 참여해 S2X 인공지능기반 유무인복합체계의 글로벌 핵심인재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본 사업을 통해 교육 측면에서는 우주 ICT 분야 세계 수준의 혁신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 측면에서는 우주 환경에 강인한 S2X AI-MUMT 기술 개발을 통해 거점 연구센터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 최은희 인재정책실장은 "우주산업 분야의 글로벌 경쟁이 날로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 전략기술로서 우주산업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면서 "4단계 두뇌한국21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우주 분야를 선도할 석·박사급 고급인재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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