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의령군은 밀양시와 인구 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공동 협력에 나섰다.
23일 열린 협약식은 지난 4월 11일 의령군에서 첫 간담회를 가진 이후, 밀양시에서 두 번째 진행됐다.
의령군 소멸위기대응추진단과 밀양시 인구정책담당관은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인구감소 대응 우수사업, 저출생 고령화 극복과 생활인구 유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의령군은 밀양시의 웰니스 관광 등 우수 문화관광 사례에 특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박은영 소멸위기대응추진단장은 “인구 감소라는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힘을 합쳐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며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타 시군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에는 양 시군 직원 13명은 각각 10만 원씩을 상대 시군에 13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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