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의 실증사업을 통해 수소자동차로 한정했던 수소충전소의 충전 대상을 수소 이동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해당 특구는 수소 기반 혁신성장 공급망 구축 및 산업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12월 지정됐으며 수소연료전지 실내물류운반기계 실증, 이동식 수소충전소 구축・실증, 수소연료전지 선박 실증, 선박용 수소충전소 구축・실증 등 규제특례 사업을 추진해 왔다.
시는 이와 관련해 지게차, 선박 등 다양한 수소 이동수단에 수소연료 충전이 가능하도록 확대 허용했고 충전규격 준수를 의무화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 특구 사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수소지게차, 수소선박 등 친환경 수소 이동수단 상용화와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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