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농협,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과 영농철 맞이 농촌일손돕기

강원농협(본부장 김경록)과 인제농협(조합장 정성빈), 농협 인제군지부(지부장 박진호)는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 주관으로 강원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이주경) 학생 70여 명과 함께 23~25일까지 인제군 남면 원대리 마을에서 농촌일손돕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고령층 및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은 감자밭 잡초 제거, 고추 지주대 세우기, 농가 주변 환경 정비 등 다양한 농작업을 도우며 구슬땀을 흘렸다.

ⓒ농협 강원지역본부

강원대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더불어, 강원농협과 지역 농협인 인제농협, 그리고 농협 인제군지부의 협력이 더해져 현장의 수요에 맞춘 체계적인 농촌일손돕기가 이뤄졌다.

김경록 강원농협 본부장은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대학생들이 지역 농가의 일손을 돕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농협 및 교육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농촌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농촌일손돕기는 농촌 현실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세대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으며, 지역사회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