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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경주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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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 경주 대구 방문

경주에서 권영국 경북 선대위 출정식 "평등하고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통령 후보가 20일 경주를 방문했다.

이날 오전 11시 경주 신라대종 앞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의 경북선거대책위원회와 경주노동선거대책위원회의 출정식을 겸해 열린 권후보의 경주방문에는 진태영 민주노동당 경북도당 위원장과 김태영 민주노총 경북본부 본부장, 정진홍 금속노조 경주지부장을 비롯해 민주노동당 노동당 녹색당 당원들과 민주노총 경주지부와 포항지부 소속 조합원과 시민 등 300여 명이 함께했다.

권 후보는 "이 자리에 혼자 오지 않았다"며 "차별과 불평등에 맞서 싸운 수많은 목소리를 담아 대통령 선거에 나섰다"고 밝히고 노동자, 농민, 여성, 자영업자, 장애인, 성소수자 등 상대적 약자와 소수자들을 일일이 호명했다.

이어 "경주의 주력 산업인 자동차 부품산업의 노동자들이 산업구조 개편에서 밀려나거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고 "경주도심의 공동화를 해소하고 자영업자들을 보호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방분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어 권후보는 "차별과 불평등이 우리 사회의 핵심 문제라고 생각한다"라고 지적하고 "가장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 차별 없는 나라, 평등하고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권 후보의 이번 경주방문은 이번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이번 선거에 출마한 대통령 후보로서는 첫 방문이다.

권영국 후보는 자신에게 경주는 특별한 곳이라고 소회도 밝혔다. 권 후보는 대학졸업 후 병역특례로 풍산금속 안강 공장에서 일하다가 구속과 해고로 노동운동가의 길을 걸었고 국회의원 출마도 했던 곳이라고 경주와의 인연을 상기시켰다.

이후 권후보는 대구로 이동해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에서 열리는 금속노조 중앙집행위원회를 방문한 후 기자 간담회와 경북대학교 학생들과의 간담회, 대구지역 시민사회단체 간담회를 잇달아 갖고 부자증세와 불평등해소 등 이번 대선에서 사회적 약자와 민주당 왼쪽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하는 자신의 지지를 호소할 계획이다.

이후에는 경북 구미 한국옵티칼하이테크 공장을 찾아 500일 가까이 '고용승계'를 촉구하며 고공농성 중인 해고노동자를 방문한다.

▲경주에서 권영국 경북 선대위 출정식 "평등하고 함께 사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프레시안(박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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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호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창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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