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대 안경광학과, 가족 시력 건강 캠페인 · 봉사활동 진행

가정의 달 맞아

ⓒ마산대학교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여 지난 10일, 마산합포구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가족 시력 건강 캠페인 및 검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는 ‘제49회 한•일 국제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참가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참여했으며,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안경 착용 상태 점검, 시력검사, 굴절검사, 색각검사, 입체시검사 등 다양한 시기능 검사를 제공하며 가족 모두의 시력 건강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가족 구성원 모두의 시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장기 자녀들의 조기 시력 관리가 학습과 일상생활의 질 향상에 필수적임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참여 가족들은 평소 미루었던 시력 검사를 함께 받으며 가족 간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고 전했다.

안경광학과 학생들은 굴절검사에서 교정시력과 굴절 이상 판단 방법, 색각검사에서 색약 판별 기준과 검사법 등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에서 실습하며 전공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 또한, 입체시 검사 결과를 해석하고 가족들에게 쉽게 설명하는 소통 능력도 발휘하였다.

이 행사를 이끈 김정숙 학과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로 시력 건강을 점검할 수 있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시력 검진뿐만 아니라 노인 시각 건강 증진, 소외계층 안경 지원, 학교 시력 교육 프로그램 등 지역사회 다양한 계층과 영역으로 활동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산대학교 안경광학과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고, 시민들의 눈 건강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