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교육청, 2025 경기형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프로그램’ 운영
경기도교육청은 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 향상을 위한 경기형 창의·융합체험 ‘융·프·라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융·프·라 프로그램’은 도내 31개 대학과 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인적 물적 기반을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는 경기도형 창의·융합체험 교육활동이다.
지난해에는 24개 디지털 기반 창의·융합체험아 운영됐던 해당 활동은 올해 현장의 요구를 반영해 운영기관을 디지털 분야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31개 기관으로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교육지원청과 운영기관 사전 협의회를 통해 △차량 임차 △체험 비용 △강사 섭외 △안전 인력 등 운영 학교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참여 희망학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교육지원청으로의 신청 절차를 통해 5∼10월 중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융합적 사고력과 미래 역량 신장을 위한 다양하고 심화된 체험학습 지원을 위해 도내 대학과 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자원 연계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 실시
경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2025년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에 나섰다.

12일 화성오산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과 급식시설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실태 확인을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점검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장과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각 학교의 급식 운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한다.
실제 김인숙 교육장은 이날 이산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시설을 확인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김 교육장은 "학생들이 매일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지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리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급식기구 자동화와 시설 개선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생·안전점검과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더욱 만족도 높은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 의정부교육지원청,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으로 ‘학생 주도성’ ↑
경기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중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8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운영되는 이번 연수는 학생 주도성과 역량 중심 교육과정 설계·운영 능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각 학교가 자율적이고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구성·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연수의 주요 내용은 △학습자 주도성을 키우는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운영 △학교자율과제 및 자율시간 편성 방안 △다양한 학습의 장을 확장하는 교육과정 설계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원순자 교육장은 "교육 1섹터의 핵심은 학교의 자율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학생 미래역량을 길러주는 데 있다"며 다양한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통하여, 공동체성 바탕으로 한 기본 인성과 기초 역량의 함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하남교육지원청,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모색
경기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12일 초·중·고등학교장을 대상으로 ‘학교시설개방 활성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연수는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와 관련, 학교 현장의 우려와 부담을 해소하고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교시설 개방은 학교의 지역사회 역할 확대를 위한 중요한 정책이지만,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 및 관리 인력 부족 등 여러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활성화가 더딘 형편이다.
특히 시설 개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 여건을 충분히 반영한 정책 실현을 위해서는 학교장과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이날 연수에서는 △시설 개방 관련 정책 방향 △우수 운영 사례 △안전 관리 방안 등을 공유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다.
오성애 교육장은 "학교시설 개방은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중요한 출발점"이며 "학교의 운영 여건과 지역 수요 간 균형 있게 학교 중심의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학교장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 여주교육지원청, ‘세계시민 공유학교’ 본격 운영
경기 여주교육지원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세계문화를 체험하고 글로벌 감각을 함양하는 ‘2025 세계시민 공유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0일 개강한 ‘2025 세계시민 공유학교’는 한국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배우고 체험하는 세계문화 교류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 대상 1기(5월 10일 ~ 6월 14일)와 중학생 대상 2기(6월 21일 ~ 7월 26일)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기수별 6주간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은 베트남·캄보디아·중국·일본·필리핀 등 5개 국의 문화를 주제로 △전통 요리 만들기 △의식주 체험 △역사 및 생활문화 탐구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각 나라의 문화가 담고 있는 역사와 사회적 의미까지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김상성 교육장은 "세계시민 공유학교는 학생들이 한국어를 기반으로 세계 여러 문화를 배우며, 글로벌 감각과 상호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키워가는 소중한 기회"라며 "앞으로도 여주 학생들이 세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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