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병원은 시설과 소속 김희민 건축계장이 ‘제135회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에 최종 합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합격은 전국 상급종합병원 재직자 중 건축시공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최초 사례로서 해당 성과는 김희민 계장의 공공의료 건축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입증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건축시공기술사는 건축 분야 최고난도를 자랑하는 국가기술자격으로 고도의 이론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춘 전문가만이 취득할 수 있다.

건축시공기술사 시험은 매년 응시자가 많지만 합격률은 6% 미만으로 저조할 만큼 그 난도가 매우 높은 자격시험으로 알려져 있다.
김희민 건축계장은 2014년 입사 이후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건립 공사, 경남권역외상센터 증축 공사,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설치 공사, 각종 리모델링 공사 등 병원 내 굵직한 건축 프로젝트를 주도하면서 실용성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병원 공간을 구현해 왔다.
김 계장은 교육부, 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가 주관하는 국책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기획부터 설계, 시공,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며 교육·의료 인프라 구축과 공공건축의 질적 향상에 앞장섰다는 평가이다.
김희민 건축계장은 “병원은 생명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건축 실무에 있어 높은 책임감과 세밀함이 요구된다”라며 “이번 기술사 자격 취득을 계기로 더욱 전문적인 시각을 갖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공공의료시설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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