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기숙사는 대학생·청년 입사생의 체력 증진과 건전한 취미활동 보장을 위해 상반기 테니스 강습 프로그램을 오픈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부터 시작한 테니스 강습 프로그램은 경기도기숙사가 운영하는 스포츠헬스프로그램 중 2년 연속 만족도 1위를 차지할 만큼 입사생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공고를 올린 지 15분여 만에 신청이 마감됐고, 입사생 16명 모집에 예비자만 7명이다. 참가자가 개인사정으로 강습을 취소하면 예비자에게 곧바로 강습 기회가 부여된다.
경기도기숙사는 지난 4월 수원시테니스협회에 강사추천을 의뢰해 실력 있는 전문강사 2명을 선정했다. 테니스 강습은 입사생 16명을 4개조로 나눠 수요일 오후 4시, 5시, 일요일 오전 10시, 11시에 각각 기초레슨 4주 과정으로 진행한다.
기초레슨 4주 과정이 모두 끝나면 게임레슨 등 심화과정 강습을 진행할 예정이며, 심화과정 참가자 자격요건은 기초레슨 수료자 또는 테니스 구력 6개월 이상의 입사생이다.
테니스 강습이 진행되는 경기도기숙사 다목적체육시설은 테니스장, 농구장, 풋살장을 겸하고 있어 테니스장으로 상시 이용하는 것은 제한이 있다. 그러나 강습이 있는 수요일 오후, 일요일 오전 외에는 입사생들의 다양한 체육활동 여건을 보장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문상철 희망둥지협동조합(경기도기숙사 위탁법인) 이사장은 “경기도기숙사 테니스강습 프로그램은 기숙사내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해 입사생에게 학업과 취업준비로 지친 심신을 단련시키고 건전한 취미활동을 보장하는 유익한 생활체육지원활동” 이라며 “입사생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기초레슨과정 후 심화과정에도 참여의지를 보이는 등 유익한 프로그램으로 평가되는 만큼 하반기에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니스강습에 참여한 박용재 입사생(24세, 단국대 행정학과 2학년)은 “평소 테니스에 관심이 많았고, 개인적으로 레슨비용이 부담이 되어 기숙사에 모집 시기를 문의해왔다”며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동안 취미를 잘 살려서 건강도 챙기고 좋은 친구도 사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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