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의 1분기 경제활성화 지원 평가에서 재정 집행 목표를 초과 달성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 행안부가 제시한 1분기 목표액(2205억 원)보다 307억 원을 초과한 2512억 원을 집행했다. 소비 투자 분야(행안부 제시 목표액 990억 원)에서도 177억 원을 초과한 1167억 원을 집행했다.

시는 경기 불황 속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지역 경제의 선순환 전략으로 △혁신 재정 운영 추진 △통합재정 안정화 및 공공용지 기금 운용 △세출예산 절감 재투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재정 효율화 노력으로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재정분석 평가에서 이월·불용액 축소, 순세계잉여금 비율 축소 등 여러 지표에서 전국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시는 행안부 평가에서 2022년 상반기 최우수(1억 원), 하반기 우수(5270만 원), 2023년 상반기 우수(5000만 원), 하반기 우수(6500만 원), 2024년 상반기 우수(2000만 원) 단체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우수단체로 선정(4000만 원)돼 6회 연속 평가 순위에 입상, 총 3억 2770만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했다.
임병택 시장은 “시민, 소상공인, 기업들과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분야별 예산의 신속한 집행에 주력해 왔다.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소비·투자 분야의 재정집행으로 민생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의 어려움에 귀 기울이며 공공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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