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성심대학교(총장 문영식)는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과 간 벽 허물기를 통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자율전공학과’를 신설해 2026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전공을 결정해 입학하는 다른 학과와 달리 자율전공학과 신입생들은 첫 학기에 교양 수업과 여러 학과들의 전공 수업을 들으며 진로를 탐색한 후, 1학년 2학기부터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게 된다.

보건의료계열 4개 학과(간호학과, 물리치료과, 방사선과, 치위생과)와 교원양성학과인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전공 선택이 가능하다.
자율전공학과의 모집 정원은 16명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역량에 맞는 학문 분야를 탐색해 스스로 자신의 진로를 결정할 수 있도록 대학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문영식 총장은 “자율전공학과 신설은 학생 중심의 교육 철학을 반영하고자 하는 대학의 의지로 다양한 진로를 모색하는 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자율전공학과를 통해 사회에서 요구하는 융합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자 최선을 다 할 것이며, 많은 수험생들의 관심과 지원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학교는 86년 전통의 직업교육 명문 사학으로 다양한 교내 장학금을 운영하며 재학생은 1인당 평균 391만원의 장학금 혜택(2024년 대학정보공시 기준)을 받고 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