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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공무원노조 "부시장 권한대행과 목포시의회가 합심해 위기 극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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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공무원노조 "부시장 권한대행과 목포시의회가 합심해 위기 극복하자"

장기간 시장 공석에 따른 입장문 발표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 '부시장 권한대행과 목포시의회가 합심해 위기 극복' 요구 ⓒ목포시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이 '장기간 시장 공석과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목포시공무원노조는 "노사간 소통과 화합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임을 인식하고, 노사간 상호존중과 상생협력의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 주장했다.

또한 "어느 진영의 유불리에 연연하지 않고 오로지 조합원의 권익과 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조합원이 안정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로 여건 또한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목포시장 권한대행에게 "엄중한 시기인 만큼 시정 공백이 발생 되지 않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일관된 행정을 취함으로써, 업무 집행에 혼란을 야기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현상유지와 관리 범위라는 제한된 권한대행의 권한이지만,안정된 시정 운영에 대해서는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줄 것과 조합원들에게 온전하게 돌아가야 할 인권과 복지에 대한 책무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수행돼야 할 것"을 당부했다.

목포시의회에 대해서도 "그동안 안건 및 예산심사 등을 통해 보여왔던 갈등과 반목은 이제 내려놓아야 한다. 목포시와 소통하며 협치를 통한 자치 역량 강화와 전폭적인 지원을 펼치고, 이를 통해 안정된 시정 운영과 시민의 삶에 한치의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는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야 할 것"을 요구했다.

노조는 "목포시, 목포시공무원노동조합, 목포시의회가 합심해 예기치 못한 상황을 지혜롭고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살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목포시선거관리위원회는 박홍률 전 목포시장 부인의 선거법 위반과 관련 대법원 당선 무효형 판결과 관련, "10월 목포시장 보궐선거를 치르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약 15개월이라는 장기간의 시장 공석과 부시장 권한대행 체제가 이루어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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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우

광주전남취재본부 소민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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