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생명·의료기기 특화…시제품부터 임상·판로·해외 진출까지 최대 1억 5천만 원 지원
인제대학교는 ‘2025년 경남김해강소특구 이노테크 기업 육성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김해강소특구 내 의생명·의료기기 분야 기업의 시제품 제작, 임상시험, 판로 개척, 해외 박람회 참가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생태계를 구축, 기술 상용화를 가속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지난해까지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기업의 사업화를 지원해 왔다. 올해는 이노테크 기업 육성사업으로 이름을 바꾸고 기업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지원 체계로 고도화한다.
모집 대상은 경남김해강소특구 내 기업, 의생명·의료기기 등 특화 분야의 관내 기업, 2024년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수혜 기업, 인제대학교와 기술사업화 협력을 진행 중인 기업 가운데 하나 이상에 해당하는 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총 세 가지로 구성된다. IU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은 17개 사, 임상 및 의료기기 실증 지원은 3개 사, 판로 개척 지원은 9개 사를 모집하며, 기업당 최대 1억 5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및 접수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남김해강소특구 홈페이지 또는 인제대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055-323-112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대 한진 빅드림웰바이오사업단장은 “이노테크 기업 육성사업은 단순한 자금 지원을 넘어 김해지역 유망 기업이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산업과 연계된 실질적 성과 창출을 통해 김해를 대표하는 메디클러스터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