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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장도 맥 잇는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 전통 기술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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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장도 맥 잇는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 전통 기술 공개

24~26일 광양장도전수교육관서 진행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광양시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이 '장도장, 뽕나무 뿌리가 산호가 되도록'이라는 주제로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공개 실연 행사를 개최한다.

18일 광양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광양장도전수교육관(광양장도박물관)에서 진행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후원하고,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이 주관한다.

광양장도전수교육관은 3대째 가업을 계승하고 있는 광양 장도의 깊은 역사와 섬세한 공예미를 간직한 곳으로, 다양한 종류의 장도를 전시하는 관람 공간과 장도 제작 과정을 직접 선보이며 살아 있는 기술을 전하는 공방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공개행사는 전통 공예인 장도에 대한 대중의 이해를 넓히고, 미래 세대에게 전통 기술의 가치를 알리고자 기획됐다. 무료로 진행되며, 장도 제작의 전 과정을 관람객이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

공개행사 기간에는 장도 공방을 일반에 개방하고,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장도 제작 실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작업실과 전시실을 관람하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국가무형유산 장도장 보유자 박종군과 이수자들이 함께 참여해 제작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양장도전수교육관 홈페이지 및 블로그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종군 관장은 "장도를 만들 때는 장인의 혼과 온 마음을 담아야 한다는 1代 장도장인 선친의 가르침을 마음 깊이 새기며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시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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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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