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회장 김병수 김포시장)가 우리다문화장학재단과 다문화 학생에 대한 실질적 지원과 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8일 협의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회원 도시의 다문화가정 학생들에게 보다 폭넓은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교육과 문화,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병수 회장은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이 함께 실효성 있는 정책과 사업을 추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이 공동 출연해 설립한 국내 최초의 다문화가족 지원 전문 공익재단으로 지금까지 6700여 명의 학생에게 약 8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또한, 다문화가정을 위한 교육, 문화, 복지 프로그램 운영 등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전국다문화도시협의회와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앞으로도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다문화 사회를 더욱 포용적인 방향으로 이끌어가기 위한 공동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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