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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심리상담소 운영…시민 정신건강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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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신안산선 붕괴' 심리상담소 운영…시민 정신건강 보호

경기 광명시는 지난 11일 발생한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로 인한 심리적 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심리상담소'를 운영중이라고 17일 밝혔다.

일직동 행정복지센터에 차려진 상담소는 재난 초기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불안, 무기력, 혼란 등의 심리 반응으로부터 시민들의 정신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사고 심리상담소 ⓒ광명시

광명시는 사고 지역과 가까운 곳에 상담소를 설치, 현장 인근 주민들이 심리적 충격에서 벗어나 정서적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무사히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상담소에서는 전문 상담을 받기 전 당장의 심리적 안정감과 지지를 제공하는 심리적응급처치(PFA, Psychological First Aid)를 시행한다. 광명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파견된 직원들이 감정 조절과 마음 이완에 도움을 준다.

상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정신건강복지센터(02-897-7786)로 전화 문의 후 방문하면 상담받을 수 있다. 운영시간 외에는 24시간 위기 상담 전화(1577-0199)를 통해 상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사고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더라도, 사고 소식으로 인해 마음의 어려움을 겪는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이현숙 보건소장은 “갑작스럽고 충격적인 사고로 불안을 느끼고 있는 모든 시민의 심리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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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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